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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건강정보

궤양성대장염 증상,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by 수담이 2025. 4. 5.

안녕하세요? 수담이 입니다.

제거 어제부터 궤양성대장염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2023년도에 궤양성 대장염 확진을 받고 현재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약물치료 / 식이요법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너무 시간이 지난 뒤에 병원을 찾지 마시고

초기에 병원을 찾으시라는 뜻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저에 경험담과 인터넷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사람마다 증상과 대처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꼭 증상이 있으시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궤양성대장염 증상,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1. 궤양성대장염의 초기 신호

2. 증상이 악화되는 단계

3. 병원에 꼭 가야 할 상황

4. 자가 진단의 한계와 위험성

5. 궤양성대장염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들

6. 치료와 관리 방법

7. 일상 속 장 건강 지키기

 

총 7가지 목차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글 내용 중 

( 이렇게 표기된 부분) 저에 실재 이야기입니다.

 

1. 궤양성대장염의 초기 신호

 

초기에는 단순한 복통이나 설사로 느껴질 수 있어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저는 제가 장이 약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음식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고ㅠ.ㅠ)


특히 배변 후에도 개운치 않거나, 잦은 복통이 반복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도 그랬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뭔가??? 응아가 남아 있는 느낌???

그리고 항상 배가 기븐 나쁘게 불편한 느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탓이라 생각하고 넘기지만,
그게 바로 궤양성대장염의 시작일 수 있다는 점!

 

혈변이나 점액 변이 나온다면 더 이상 무시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술을 많이 먹거나 매운 걸 먹고 나면 피 X 쌌다고 하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평상시 그런 걸 먹지 않았는데도 혈변이 비치고 점액변(끈적끈적한 변)이 응아와 함께 나왔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는 명확한 신호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왜? 혈변이 나오고 점액변이 나왔는지 이해가 됩니다.....)

 

2. 증상이 악화되는 단계

 

처음엔 가볍게 지나가던 증상이 점점 잦아지고,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면 염증이 더 깊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밤에 갑자기 설사하거나, 항문 통증이 있다면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일 수 있어요.

(저도 자다가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올 거 같아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을 간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그게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가가 된 거 같습니다.

요즘도 자다가 약간만 배가 이상해도 잠을 깨곤 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약물치료가 늦어질수록 합병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전문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병원에 꼭 가야 할 상황

 

✔ 혈변이 3일 이상 계속될 때
✔ 하루 6회 이상 잦은 설사
✔ 배가 너무 아프고 열이 날 때
✔ 빈혈 증상이 동반되거나 숨이 찰 때
✔ 복부가 빵빵하게 부풀고 구토까지 동반될 때

 

이럴 땐 더 이상 참고 있으면 안 됩니다.
진료를 미루면 장천공, 대장암 등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병원에 가는 것, 절대 늦지 마세요.

( 겁난다고 병원 미루지 마시고! 무조건 병원 가세요!

저도 참다 참다 병원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짜 많이 혼이 났습니다.

혼이 난 건 둘째치고 병원 가기 전 약 1달 정도를 출근을 못하고 집에서 끙끙거렸습니다....)

 

4. 자가

 

요즘은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증상을 비교해 스스로 진단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궤양성대장염은 절대 자가진단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 제 경험상 저도 100% 동의합니다. 본인이 판단해서 진단 내리는 자가 진단으로 절대 절대 진단되지 않습니다. )

 

겉보기엔 비슷한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과도 다르게, 점막 조직검사나 대장내시경이 꼭 필요한 질환이에요.

 

(저도 대장내시경 하고 조직 검사 후 확진받기 전까지 내과 병원에 가면 대부분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됩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대장 내시경 권해 주실 때 받아 볼걸.....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피했던 게......)

 

자가진단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복용한 약물로 증상을 덮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5. 궤양성대장염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들

 

🔄 과민성대장증후군
🔄 감염성 장염
🔄 크론병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증상이 정말 비슷해서

 

전문의가 봐도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대장 전체 내시경과 조직검사가 중요합니다.

 

6. 치료와 관리 방법

 

✅ 약물치료: 염증을 억제하는 5-ASA,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 식이요법: 유제품, 고섬유식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기
✅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요인이 증상에 큰 영향

 

(저도 현재 약물치료 먹는 약+ 좌약 그리고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상시 약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편이라 약물치료는 괜찮은데 먹고 싶은걸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식이요법은 개인적으로 음.... 힘이 드네요.... 김치찌개 / 삼겹살 / 회 / 육회 너무 먹고 싶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스트레스는 진짜 바로 몸에서 신호가 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걷기 및 헬스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생물학적 제제 같은 최신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어요.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7. 일상

 

🌿 물 충분히 마시기

( 저는 의무적으로 하루에 2리터 무조건 마십니다. )


🌿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 습관

( 저는 아침 / 점심 / 저녁 꼭 챙겨 먹습니다. )


🌿 가공식품, 인공첨가물 줄이기

( 저는 가공식품 구매할 때 뒷면 원재료 또는 첨가물 표기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장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꾸준한 관리와 내 몸에 대한 관심이 궤양성대장염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확 바꿔준답니다. 😊

 

오늘 적다 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여러분 꼭!!!! 증상 있으시면 병원 가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