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의 일종으로, 대장에 궤양과 염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소화 불량이나 장 트러블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궤양성대장염 초기증상 7가지를 소개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잦은 설사
초기 궤양성대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지속적인 설사입니다. 하루에 수차례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경우,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궤양성대장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특징: 갑작스러운 변의 횟수 증가, 점액 섞인 변
- 지속 기간: 일시적이 아니라 며칠 이상 지속
2. 혈변
설사와 함께 혈액이 섞인 변을 본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 내 염증이나 궤양이 출혈을 유발하면서 혈변이 나타납니다.
- 색상: 선홍색 또는 검붉은 피
- 동반 증상: 복통, 탈수 증세
3. 복통 및 복부 불쾌감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은 자주 하복부 통증이나 팽만감을 호소합니다. 식후 복통이 반복되거나, 배가 묵직하게 아픈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사가 필요합니다.
- 통증 위치: 주로 왼쪽 하복부
- 양상: 뻐근한 통증, 때때로 쥐어짜는 느낌
4. 체중 감소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다면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설사와 흡수 장애로 인해 영양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 체중 변화: 1개월 이내 2~4kg 이상 갑작 스럽게 체중이 감소함
- 동반 증상: 피로, 입맛 저하
5. 만성 피로감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계속 피로를 느끼는 증상은 흔히 간과되지만, 궤양성대장염 초기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장 염증이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주면서 전신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 유형: 육체적 + 정신적 피로 동반
- 지속 기간: 며칠 이상 지속되며 휴식에도 회복 어려움
6. 발열
가벼운 열감이나 저열이 지속된다면 장 염증의 진행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감기 증상 없이 열이 날 경우 궤양성대장염 초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체온: 37.5~38도 내외의 미열
- 특징: 특정 시간대에 반복되는 열감
7. 대변 습관의 변화
기존과 다른 배변 패턴 변화는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잦은 배변 욕구, 변을 보고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배변 중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증상: 변비와 설사 반복, 배변 후에도 잔변감
- 지속 기간: 2주 이상이면 검진 권장
궤양성대장염은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무심코 넘기면 만성화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7가지 초기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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